[위클리무비]사랑에 빠진 '마블리'.."숨길 필요 없지 않나"

[별★브리핑]

김현록 기자  |  2016.11.19 09:00
마동석과 예정화 / 사진=스타뉴스


○...'마블리' 마동석이 사랑에 빠졌다. 그 상대는 17살 연하의 트레이너 출신 방송인 예정화. 배우로 데뷔하기 전 보디빌더 겸 트레이너로 활약한 마동석과는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천생연분 몸짱커플인 셈이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은 데다 둘 모두 운동, 영어 등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게 소속사의 공식 입장. 그 흔한 '파파라치 사진' 하나 없지만 소속사가 곧 열애를 인정한 건 "사실을 굳이 부인하거나 숨길 필요가 없다"는 뜻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부산행'에선 좀비 잡는 예비 아빠로, 개봉을 앞둔 '두 남자'에선 악덕 노래방 업주로 극과 극 변신을 거듭하는 마동석. 그 와중에도 포근한 인간미를 잃지 않아 '마요미', '마블리'라 불리는 상남자의 진짜 사랑이 시작됐다니, 공연히 흐뭇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홍상수 감독 / 사진=스타뉴스


○...홍상수 감독은 결국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홍 감독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아내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6월 배우 김민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지 5개월 만이다. 홍상수 감독 부부가 합의 이혼으로 30년 넘는 결혼생활을 정리할 지, 재판을 거릴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홍 감독은 김민희와 스캔들에 휘말린 직후부터 두문불출하고 있다. 해외 영화제에서는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최근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개봉하면서도 일체의 공식 행사에 모습을 비추지 않을 만큼 조심스러워하는 모십이다. 그간 결혼설에 결별설까지 나돌았음에도 둘 모두 이에 대해 입을 닫고 있다.
사진='닥터 스트레인지' 포스터


○... 마블 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달 개봉 이후 24일 만인 지난 18일 드디어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넘겼다.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앞세우고 앞도적인 비주얼로 현실과 마법 세계를 넘나드는 세상을 그려보이며 관객몰이를 톡톡히 했다. 마블 사랑이 지극한 한국 관객의 호응 또한 뜨거웠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5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후 2번째다. 참고로 '시빌워'의 총 관객수는 867만 명. 한국 관객은 진정 마블에게 충성도가 높다. 디즈니 천하는 이렇게 계속되는가.
하지원 / 사진=스타뉴스


○...'원조 길라임'은 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란 가명을 사용해 과거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하지원은 마침 지난 17일 열린 신작 영화 '목숨 건 연애'제작보고회에 나섰다. 예정된 일정이었다. 밝은 표정으로 당당히 입장한 그녀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도 저녁을 먹으면서 마침 뉴스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언급된 걸 보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길라임'도 사랑하지만 신작 속 캐릭터 제인이도 기억해달라는 당부 뒤에 그녀가 남긴 한마디. "한제인은 쓰지 마세요~" 어쨌든 주어는 없다. 하지원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인사로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저도 몰랐다. 언론을 통해 알았다"며 "배우 하지원을 떠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한 사람이다. 여러분도 슬픔이 크실 텐데 저도 큰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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