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랩 주제 정하기 시작..설민석 역사수업에 '먹먹'

조주희 인턴기자  |  2016.11.19 20:08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이 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주제 정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랩으로 역사 알리기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을 위해 주제를 정하기 시작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방송에 이어 한국사 강사 설민석에게 역사 강의를 들었다. 설민석은 21년째 역사 수업을 해오고 있는 유명 역사 강사다.

설민석은 이순신 장군과 우리 백성들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이야기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가슴을 울렸다. 그는 특히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의 주인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힘"이라는 말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후에도 설민석은 독도 지킴이 안용복 선생, 3.1 운동을 이끈 유관순 열사, 일왕의 생일연 기념 행사장에서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로 멤버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사명감이 든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된 것 같다" 등의 말로 설민석에게 역사 강의를 들은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랩을 만들기 위해 주제와 관련한 조언을 얻을 전문가들을 찾아갔다.

정준하와 지코는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공동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이들은 노비에게까지 출산 휴가를 명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에 감탄했다. 세종대왕은 여성 노비에게 출산 전 30일, 출산 후 100일의 출산 휴가를 주고 남편에게까지 출산 휴가를 명한 바 있다. 지코는 특히 "밥이 백성의 하늘이다"라는 백성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 세종대왕의 명언에 감명 깊어 했다.

비와이와 양세형은 위안부 소재의 영화 '귀향'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을 만났다. 조정래 감독은 "2002년 나눔의 집 봉사 활동을 갔다 듣게 된 얘기가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귀향'을 만들게 된 계기를 말했다. 그는 "여성 한 명당 하루에 스물아홉 명을 상대해야 했는데 병이 안 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병이 나면 집단 처형됐다"며 위안부의 충격적인 현실을 들려줬다.

박명수와 딘딘은 독도를 주제로 랩을 만들기로 했다. 하하와 송민호는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하기로 정했다. 개코와 황광희는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하기로 해 앞으로 만들어질 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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