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제모' 김재원·이수경, 과거 인연 있었다

조주희 인턴기자  |  2016.11.27 23:14
/사진=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화면 캡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과 이수경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에서는 3년 전 뉴욕에서 만난 이현우(김재원 분)를 기억해내는 한정은(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은은 이현우와의 과거 인연을 기억해냈다. 한정은은 3년 전 뉴욕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며 이현우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는 새벽 3시면 샌드위치 가게를 찾아 오이와 마요네즈만 들어간 샌드위치와 커피를 시켰다.

게다가 이현우는 위험에 빠진 한정은을 구해준 적도 있었다. 한정은이 일하는 샌드위치 가게에 강도가 들었는데, 그가 강도를 잡아준 것. 하지만 당시 이현우는 한정은을 돕고도 "귀찮다"며 고맙다는 한정은의 인사를 무시했다.

그런데 이현우는 이를 기억하지 못하고 전화로 한정은의 신상을 알아보라고 시켜 긴장감을 높였다.

서혜주(김선영 분)와 강희숙(신동미 분)은 아슬아슬한 동거를 이어갔다. 강희숙은 "애들 아침밥 좀 챙기라"며 서혜주에게 화를 냈다. 서혜주의 아들 한창수(손보승 분)가 매일 아침 강희숙의 집에 와서 밥을 먹고 갔기 때문이았다.

회사에 출근해야했던 서혜주는 "저녁때 얘기하자"며 밖으로 나가려했다. 하지만 강희숙은 "전업 주부도 바쁘다. 나가서 일한다고 잘난 척 하지 말고 자기 자식은 자기가 챙기자"며 마지막까지 서혜주에게 소리를 질렀다.

강희숙의 아들 한지훈(신기준 분)도 서혜주(김선영 분)의 아들 한창수에게 화를 냈다. 그가 자신의 엄마 강희숙을 칭찬하는게 듣기 싫었기 때문이다. 한창수는 강희숙이 요리도 잘 하고 얼굴도 예쁘다며 그를 칭찬하고 있었다.

한창수는 자신에게 화를 내는 한지훈에게 당황하고는 "쟤는 왜 엄마를 싫어하지"라고 읊조리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외에도 한성준(이태환 분)은 오동희(박은빈 분)를 위해 그의 친오빠가 사기친 빚을 대신 갚아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런 그의 마음을 몰랐던 한성준의 부하직원은 길에서 표지판 아르바이트를 하던 오동희를 잡아 사무실로 데려가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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