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감독 "또 마지막에 턴오버가 문제.. 잘 정리할 것"

안양=김동영 기자  |  2016.11.30 21:13
창원 LG 김진 감독. /사진=KBL 제공



창원 LG 세이커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공동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아쉬움이 남은 경기가 되고 말았다.

LG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KGC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5-80으로 패했다.

이날 전까지 LG는 5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하며 5승 9패가 되면서 8위로 내려왔다. 최근 2연패에 KGC전 3연패도 당했다. KGC가 올린 최근 5연승의 시작점이었던 LG는 이날 또 한 번 패하며 KGC의 6연승을 바라봐야만 했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이런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고비를 넘길 수 있어야 하는데 아쉽다.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면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다. 마지막에 턴오버가 문제가 됐다. 집중력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터치아웃 부분이나, 이정현에게 뚫린 후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주는 부분 등이 아쉬웠다. 이런 미세한 부분이 문제였다. 턴오버도 많았지만, 포스트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고비를 넘길 수 있는 분위기를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좋은 활약을 보인 김종규에 대해서는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황은 분명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 SK전에서는 "오늘 나온 안 좋은 것들,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 턴오버 같은 것들을 잘 준비하겠다. 4쿼터에 자꾸 뒷심이 부족하다. SK전에서도 1차전에서 후반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턴오버가 나왔다. 리바운드도 빼앗겼다. 잘 하다가 마무리가 안됐다. 이 부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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