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선수들 의욕 앞서.. 높이 밀리니 어려워"

안양=김동영 기자  |  2016.12.03 16:21
안양 KGC 김승기 감독.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가 서울 삼성 썬더스에 패하며 6연승이 끊겼다. 한창 기세가 올라 있었지만, 한풀 꺾이고 말았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KGC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2라운드 격돌에서 88-98로 패했다. 1라운드 경기에 이어 2라운드 경기까지 내주고 말았다.

KGC는 이날 전까지 6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삼성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이 끊겼다. 오리온(7일)과 동부(10일)를 차례로 만나야 하는 상황에서 삼성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셈이 됐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리바운드가 뒤졌다. 이 부분이 가장 컸다. 전반에 공격 리바운드 차이가 컸다. 선수들의 집중력도 아쉬웠다. 삼성의 집중력이 좋았다. 오늘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이기다 보니까 선수들이 마음이 급했다. 빨리 역전을 시키고 싶은 마음에 선수들이 의욕이 앞섰다. 공격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그리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리바운드였다. 높이에서 뒤지니까 안 되더라. 다른 쪽으로 이겨보려고 했는데, 힘들었다. 역시 높이가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부상 선수들에 대해서는 "강병현은 복귀까지 조금 오래 걸릴 것 같다. 언제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 다친 양희종도 다음 경기 안될 것 같다. 마음이 편치 않다"라고 말했다.

3쿼터 좋은 활약을 보인 사익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 보인다. 신장이 단점이기는 하다. 아무래도 사익스가 작다 보니, 강력한 디펜스가 나오지 않고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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