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최고타자상 수상 "한화, 내년 좋은 성적 나지 않을까 생각"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플라자호텔=박수진 기자  |  2016.12.07 12:47
김태균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최고 타자상을 받았다.

김태균은 7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프라자 호텔(별관 지하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최고 타자상을 수상했다. 김태균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김태균은 올해 타율 0.365, 출루율 0.475, 장타율 0.569로 활약하며 출루율 부문 1위에 등극했다. 2012시즌부터 3년 연속 출루율 1위에 올랐던 김태균은 2015년 NC 테임즈에게 왕좌를 내줬으나 1년 만에 출루율왕에 복귀했다.

김태균은 수상 소감으로 "구단 관계자와 프런트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 팀 성적에 대한 질문에 "팀 분위기는 여전히 좋다. 내년에는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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