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안 가결, 정세균 "헌정사의 비극 되풀이 되지 않길"

한아름 인턴기자  |  2016.12.09 16:24
/사진=news1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 이후, 정세균 국회 의장은 더이상 헌정사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9일 오후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안건으로 상정돼 표결이 진행됐다.

이날 표결 결과는 총 투표수 299표 중 234표가 찬성했다. 이에 재적 의원(300명)의 3분의 2인 200명 이상 찬성해 가결됐다. 반대는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다.

탄핵 소추안 가결이후 정세균 국회의장은 "더 이상 헌정사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지 않는다"며"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구조조정과 일자리 부족으로 내일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은 "우리 정부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비록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될지라도 국정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민생을 돌보는 일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은 "탄핵안은 우리 손을 떠났습니다. 나라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합니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며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의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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