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감독 "시작이 잘못됐다.. 외곽 허용한 것이 결정적"

고양=김동영 기자  |  2016.12.11 18:02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 /사진=KBL 제공



원주 동부 프로미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내내 끌려갔고,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오리온의 외곽을 막지 못한 것이 컸다.

동부는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오리온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5-85로 패했다.

동부는 오리온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6-95의 신승을 거둔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오리온을 만났다. 오리온은 '에이스' 애런 헤인즈(35, 199cm)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부재를 외곽으로 풀었다. 동부는 높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오리온의 화력을 억제하지 못했다. 이는 패배라는 결과물로 돌아오고 말았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시작이 잘못됐다. 초반에 나온 점수차가 4쿼터까지 갔다. 토요일에 KGC와 경기를 하고 오늘이 연전이었다. 스타팅에 변화를 줬다. 젊은 선수들을 먼저 투입했다. 이것이 문제가 되어 시작부터 경기를 넘겨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의 가장 큰 문제가 에러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15개 이상이 나온다. 미팅도 했는데, 역시 이 부분이 잘 안됐다. 또한 바셋에 대한 부분을 신경쓰다 다른 선수들에게 외곽 3점슛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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