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균 "대통령, 구조 철저히 하라 지시했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

심혜진 기자  |  2016.12.14 12:13
/사진=YTN 뉴스 캡처



김석균 전 해경청장은 세월호 사고 당일 오전 9시5분 보고를 받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인원을 동원해 (세월호) 구조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석균 전 해경청장은 "사고가 나면 선장에게 지시가 가야한다. 하지만 연락을 한 사람이 없었다"는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의 질책에 대해 "당시에는 상황실을 통해 대응하고 있었다. 바다 사고 1차 대응은 선장이 하고, 그 상황에서 해경이 주어진 여건 내에 모든 점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3차 청문회에는 김영재 원장을 비롯해 서창석 서울대병원 원장, 이병석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김상만·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 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현 주중대사),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정기택 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현주 컨설팅 회사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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