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바디 '퇴장' 판정에 항소 결정

심혜진 기자  |  2016.12.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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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스토크시티전에서 퇴장당한 바디./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가 스토크 시티전 제이미 바디(30)의 퇴장 판정에 대해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레스터 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의 퇴장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항소함을 밝힌다"고 전했다.

바디는 지난 18일 열린 스토크시티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상대 공격수 디우프와의 경합 과정에서 두 발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바디는 퇴장을 당했다. 결과적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레스터시티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퇴장으로 바디는 에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전에 뛸 수 없게 됐다.

레스터시티는 "퇴장 사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조만간 항소 결과에 대해 듣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20일 현재 4승5무8패(승점17점)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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