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와 2022년까지 재계약

심혜진 기자  |  2016.12.23 09:06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토트넘 훗스퍼가 골키퍼 휴고 요리스(30)와 재계약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리스와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요리스는 6년 재계약을 체결, 2022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2012년 8월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요리스는 지금까지 189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요리스는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골문을 지키며 유로 2016 준우승에 기여했다.

요리스는 당초 2019년까지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1900만 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재계약으로 요리스는 10만 파운드(약 1억 4900만 원)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요리스는 재계약 후 "나는 이번 계약에 매우 만족한다. 구단과 팀 동료들, 감독에 대한 내 헌신을 보여주는 방법이다"며 "나는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주장으로서도 마찬가지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요리스와의 재계약에 앞서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도 연이어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제 에릭 라멜라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의 재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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