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강남구' 이인, 금수저로 신분상승?..이창훈 위기(종합)

한아름 인턴기자  |  2016.12.23 09:32
/사진=SBS '아임쏘리강남구' 방송화면 캡처


이창훈이 잃어버린 후계자와 비슷한 이인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이창훈이 후계자 자리를 내놓아야 할 위기에 봉착했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신태진(이창훈 분)이 박도훈(이인 분)이 후계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티모 그룹 회장인 신태학(현석 분)은 정모아(김민서 분)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접하게 된다. 신태학은 정모아에게 "내가 우스웠나 보다. 힘들 때 나한테 도움 요청 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아쉬운 모습을 전했다.

결국 신태학은 회사 인사팀에 정모아의 정규직 전환을 요청한다. 정모아는 제일 먼저 남편 박도훈(이인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 정사원 됐어. 이거 꿈은 아니겠지?"라며 기쁨의 눈물까지 보인다. 박도훈 또한 정모아의 정규직 소식에 함께 기뻐하며, 행복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정모아는 우연히 신입사원 면접 질문 가이드 서류를 보게 된다. 정모아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남편 박도훈을 잠깐 떠올려보다가, "정직원이 이러면 안 되지"라며 서류를 외면했다.

또 홍명숙은 아들 사고의 목격자 노인으로부터 아들의 팔에 상처가 있다는 단서를 찾고 기뻐한다. 하지만 곧 노인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태진을 의심한다. 홍명숙은 신태진에게 "왜 노인 빼돌렸어요? 우리 아들 어딨는지 말하세요"라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신태진이 목격자를 실버 타운에 보냈다는 것을 알고 무안한 표정을 보였다.

티모그룹 전무인 신태진은 신입사원 면접에서 박도훈과 마주했다. 박도훈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보육원에서 아내를 만났을 때다"라 말했고, 신태진은 고아인 사실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신태진은 박도훈에게 팔을 걷어보라고 명령했고, 팔에 있는 흉터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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