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4회 홍명보장학재단 자선 축구경기'의 출전명단이 발표됐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서울서 열린 KEB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6 미디어데이에서 28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수들은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풋살 경기를 치른다.
주로 국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사랑팀의 명단은 주장 박주영(FC서울)을 비롯, 이재성, 김보경, 김신욱(이상 전북 현대), 김창수, 이종호(이상 울산 현대), 이정협(부산), 이근호(강원), 심서연, 서현숙(이상 이천대교), 박재정(K리그 홍보대사), 장재원(축구유망주)이다.
희망팀은 주장 구자철을 필두로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장쑤쑤닝), 김민혁(사간도스), 김승규(비셀고베), 박주호(도르트문트), 이승우(바르셀로나), 윤석영(전 브뢴비), 류승우(헝가리 페렌츠바로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현대제철), 서경석(개그맨), 김유정(축구유망주)으로 주로 해외 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자선축구경기는 축구선수로서 재능과 잠재력을 가졌지만, 외부 환경적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 축구 유망주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대회의 테마를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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