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차승원·류준열·김주혁, '독전'으로 뭉친다

전형화 기자  |  2016.12.28 15:10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진웅, 차승원, 김주혁, 류준열/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조진웅과 차승원, 류준열, 김주혁이 영화 '독전'으로 뭉친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네 사람은 최근 영화 '독전'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독전'은 경찰이 마약왕을 잡으려 또 다른 마약상의 도움으로 마약 구매자로 위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아가씨' '럭키' 등을 제작한 용필름이 만든다.

조진웅이 마약 조직에 잠입하는 경찰관 역을, 류준열이 또 다른 마약상을, 차승원과 김주혁은 영화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네 사람의 스크린 만남은 화제를 모을 것 같다. 2016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조진웅은 2017년 '해빙' '보안관' '대장 김창수' '공작'에 '독전'까지 쉼 없는 나날을 보낸다. 류준열은 '더 킹'으로 1월 관객과 만나는 데 이어 '택시운전사' '침묵'에 이어 '독전'까지 바쁜 시간을 보낸다. '고산자' 이후 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차승원은 영화에 중량감을 더한다. 김주혁은 내년 '공조' '이와 손톱'에 이어 '독전'까지 스크린에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전망이다.

한편 '독전'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6월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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