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오세근 "트리플더블 달성 못한 것 아쉽다"

안양=김지현 기자  |  2017.01.01 17:55
오세근. /사진=KBL



안양 KGC 오세근이 트리플더블을 달성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오세근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0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 1개만 더 추가하면 트리플더블을 달성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팀이 74-63으로 승리하면서 오세근은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오세근은 "트리플 더블에 근접한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이 인지를 못한 것 같다. 벤치에서 말해줘 팀원들이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해 기분이 좋다. 3쿼터에 잘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마무리를 잘해서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오세근은 이날 매치업 상대였던 함지훈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이에 대해서는 "모든 경기를 챙겨본다. 함지훈이 포스트업 보다는 외곽에서 볼을 갖고 경기를 한다.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플레이를 하는 편이다. 그래서 공격 찬스가 안난 것 같다. 슛도 잘 안던졌다. 소극적으로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세근은 2017시즌 각오에 대한 질문에 "욕심이 난다. 선수들 컨디션도 괜찮은 것 같다. 3라운드지만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박성훈, 가난에 오열.."7년 '기생충집' 살아"
  3. 3[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4. 4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5. 5김연경 우승 도울 亞쿼터 정해졌다! 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영입... 1순위 페퍼도 中 출신 장위 선택 [공식발표]
  6. 6'손흥민 꿈의 파트너가 온다' 이미 토트넘 경기도 직관했네! 英 기대 만발 "SON 득점왕 포스 되찾을 것"
  7. 7'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8. 8민희진, 빈털터리로 하이브 떠날까..배임죄 입증시 '1000억→30억' 지분↓[★NEWSing]
  9. 9'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10. 10KBO 100승 챙기고 노시환에게 소고기도 먹였다, 부담 턴 류현진 "5월부터 달릴 일만 남았다" [대전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