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 31점' 우리카드, OK저축 꺾고 4위 복귀

장충=한동훈 기자  |  2017.01.03 21:09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4위에 복귀했다.

우리카드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7-29, 25-21, 25-23, 25-19)로 승리했다.

10승 10패 승점 31점을 획득한 우리카드는 승점 29점의 삼성화재를 5위로 밀어냈다. OK저축은행은 2연패로 4승 16패, 승점 11점 최하위에 머물렀다.

1세트 OK저축은행이 먼저 웃었지만 거기까지였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모하메드의 화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모하메드는 공격 점유율 57.14%, 공격 성공률 68.75%를 기록하며 12점을 책임졌다. 송명근도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공격 성공률 62.5%의 고감도 타격감을 뽐내 6점을 보탰다. 모하메드는 27-27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뒤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리시브까지 흔들었다. 이어진 반격 찬스에서 백어택을 꽂아 넣어 1세트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잠잠했던 파다르가 2세트 깨어나며 균형을 맞췄다. 파다르는 1세트서 공격 성공률 42.86%에 그쳤지만 2세트 85.71%로 살아났다. 서브 에이스 2개와 후위 공격 3점 등 8점을 뽑았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가 침묵해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파다르는 3세트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공격 성공률 66.67%로 9득점했다. 공격 범실은 3개 뿐이었다. 특히 박진우는 속공 3개를 중요한 시점에 모두 성공시켜 순도 높은 공격력을 뽐냈다. 19-19에서 박진우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김광국의 블로킹으로 1점을 더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주도권을 잡은 우리카드는 경기를 길게 끌지 않았다. 4세트 9-9에서 신으뜸의 오픈 공격과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리드를 잡았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2점 차를 유지했다. 21-19에서 OK저축은행 송명근이 스파이크 서브 범실을 저질러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22-19에서는 최홍석이 모하메드의 백어택을 가로막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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