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무릎 수술 받은 이재원, 2월 캠프 참가 목표로 훈련중"

박수진 기자  |  2017.01.05 06:05
SK 이재원


SK 와이번스의 주전 포수 이재원(28)의 무릎 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이재원은 오는 2월 열리는 스프링 캠프 참가를 목표로 재활 훈련을 마치고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김인식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술위원회 자리를 통해 "WBC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던 이재원은 무릎 연골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재원은 5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재원은 지난 8월 17일 잠실 LG전서 주루 도중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어 다음날인 18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휴식을 취했던 이재원은 1군 복귀 이후 경기 전체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발로 나오더라도 중간에 교체됐고, 대타나 지명타자로 나오는 일이 잦았다. 통증을 참으며 경기에 출전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이재원이 지난 10월 31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무릎 반월판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오는 2월 열리는 스프링캠프 참가를 목표로 현재 재활을 마쳤고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재원은 SK에 있어 필수 선수다. 2016 시즌 130경기에 나와 411타수 119안타 타율 0.290 15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2015시즌을 마치고 SK에서 정상호(현 LG)가 빠져나간 이후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원은 현재 재활을 모두 끝냈고, 타격 등 기술 훈련을 이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스프링 캠프 출발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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