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 "1세트 빼고 문제 많았다"

장충=한동훈 기자  |  2017.01.07 16:25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전력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1세트를 따냈지만 2, 3, 4세트를 내리 내줬다. 특히 4세트는 24-22로 앞서다가 마지막 1점을 내지 못해 뒤집혔다.

경기 후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아쉽다. 1세트 말고는 문제가 있었다. 연습 때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4라운드, 5라운드까지는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오늘(7일) 같은 경기는 반드시 잡았어야 했다. 블로킹 위치도 분석하고 훈련한 대로 잡지 못했다. 연습 때는 잘 되도 경기에 들어오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4라운드 일정이 빡빡하다. 선수들 자신감 잃지 않도록 추스려야겠다.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계속 하락세를 탈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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