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유재학 감독 "양동근 돌아와 안정감 생겼다"

울산=김지현 기자  |  2017.01.07 18:06
유재학 감독. /사진=KBL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온 양동근의 효과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춰야 했다.

왼쪽 손목 부상 이후 78일 만에 코트로 돌아온 양동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동근은 1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로드도 37점 17리바운드로 골밑 파수꾼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리딩을 하는 선수가 있으니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 양동근이 밸런스가 잡히지 않았을텐데 안정적이었다. 4쿼터에는 지친 것이 보였다. 많이 뛰게 한 것은 있는데 연패 중이라 기용했다. 로드도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니 엉뚱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본인도 신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학 감독은 함지훈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양동근이 돌아와 안정감이 있다. 그동안 함지훈이 코트에서 대화를 해줬어야 했다. 하지만 양동근이 없어 그런 것이 안됐다. 양동근이 코트에서 말을 해주는 것이 효과가 있었다"면서 "지원군이 들어오면 본인이 더 잘해야 한다. 하지만 함지훈이 자기 역할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자기 몫만 하려고 하고 있다. 그것이 성격이다"고 설명했다.

친정팀으로 들어온 김효범에 대해서는 "김효범의 슛이 들어가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첫 경기여서 단정 지을 수 없는 그런 잡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초반에 삼성 문태영을 잘 막아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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