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찰스 로드가 부상에서 회복한 양동근의 복귀를 반겼다.
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로드는 "양동근이 돌아와 기분이 좋다. 농구를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선수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라틀리프를 상대로 잘한 것 같다. 라틀리프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근은 모든 선수들이 쉽게 농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그 부분이 많이 변화가 된 것 같다. 코트 안에서 감독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러한 요소가 쉽게 농구를 할 수 있는 배경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라틀리프가 귀화를 원한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제가 먼저 받아야 될 것 같다"고 농담을 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라틀리프가 귀화를 해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옛날 kt시절 전창진 감독과 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 있긴 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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