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강동원부터 현빈까지..남남케미 비결? 되도록 편하게"

김현록 기자  |  2017.01.11 12:24
영화 '공조'의 유해진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조'의 유해진(47)이 후배들과 남다른 '남남케미'를 선보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밝혔다.

유해진은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개봉을 앞두고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해진은 유난히 많은 영화에서 남자 배우들과 '남남케미'를 발산해 왔다. '타짜'의 조승우, '전우치'의 강동원, '베테랑'의 유아인, '타짜2'의 최승현 등을 비롯해 '공조'에서도 현빈과 콤비 호흡을 선보인다.

유해진은 "저는 특히 남자 배우들과 많이 연기했다. '남남' 콤비를 연기할 때 보통 상대가 저보다 어리고 잘생겼다"면서 "김윤석은 조금 예외지만 최승현 조승우 유아인 강동원 현빈까지 다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노하우가 있다기보다 저는 되도록이면 편하게 해 주려고 한다. '편하게 해, 니가 하고싶은 대로' 식이다. 강요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그래야 서로 뭐가 나와도 나온다"고 털어놨다.

유해진은 "서로 편한 게 최고다. '이렇게 하면 안될까' 한 걸 해보고, 제가 수정할 수도 있고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다"면서 "서로 편한 작업을 하는 것이 노하우라면 노하우일 것"이라고 재차 덧붙였다.

'공조'는 남한으로 찾아든 북한 범죄인을 잡기 위해 남북한 비공식 합동수사에 나선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3일을 그린 작품.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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