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류준열 "5살 많은 조인성과 친구 역할..동안이라 괜찮아"

김미화 기자  |  2017.01.12 17:10
배우 류준열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류준열이 5살 많은 형 조인성과 친구 사이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더킹'(감독 한재림)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했다.

류준열은 "조인성과 나이차가 있는데 친구 역할에 부담이 없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인성은 1981년 차이고, 류준열은 1986년 차로 5살 차이다.

류준열은 "사실 처음에는 형인데 친구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조인성 형이 동안이라 괜찮았다"라고 답했다.

류준열은 "영화에서 어떻게 친구처럼 하모니가 나올까를 고민했다. 너무나 잘 끌어주셔서 잘 나온 것 같고 안도감도 들었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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