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2' 지조, '라스' 이어 '해투' 출격..예능 포텐 터질까

윤상근 기자  |  2017.01.18 15:41
래퍼 지조 /사진=스타뉴스


엠넷 '쇼미더머니2' 준우승 출신 래퍼 지조(31. 민주홍)가 연이은 예능 출연으로 매력 발산에 나선다.

18일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조는 오는 21일 녹화가 예정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는 배우 최민용을 비롯해 개그맨 김준호, 하하, 정명훈 등이 함께 나선다. 녹화분은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지조는 이번 '해피투게더' 출연 이외에도 복수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하는 등 방송가에서 주목 받는 신예 예능인으로서 화제성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사진제공=MBC


지조는 지난 2013년 종영한 '쇼미더머니2'를 통해 매드클라운, 제이켠, 스윙스 등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속에 최종 준우승을 차지, 래퍼로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개성 넘치는 랩 음색과 프리스타일 경연 대회 최강자 출신 다운 자신감 넘치는 라임, 자유자재로 내뱉는 메시지 등이 강점인 래퍼다.

지조는 '쇼미더머니2' 종영 이후인 2013년 11월 첫 디지털 싱글 '준비된 사수'를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갔다. 지조는 이후 하하의 부름을 받아 2014년 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조는 간간이 앨범을 발표했지만 예상보다 큰 화제성을 이끌진 못했다. 하지만 지조는 자신만의 탁월한 예능감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김구라 등 선배 예능인들의 눈에 띄게 됐고, 예능 출연을 점차 늘려가게 됐다.

지조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으로 함께 출연한 딘딘 못지 않은 존재감을 내세우기도 했다.

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조가 래퍼 활동과는 별개로 방송 활동에도 욕심이 적지 않은 편"이라며 향후 방송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조가 지상파 인기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피투게더'를 통해 자신의 예능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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