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재욱과 이지훈이 사랑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딴 맘 먹지 말고 웃겨라' 특집으로 뮤지컬스타 안재욱, 정성화, 이지훈, 양준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와의 연애시절부터 결혼 이후의 일화까지 가감없이 밝혔고, 이지훈 또한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안재욱은 결혼 전 비밀리에 연애하던 당시 아내가 결혼식장에 축가를 부르러 간 사이 4시간을 넘게 차 안에서 기다렸고, 이에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자신이 화를 냈던 이유를 "산속의 결혼식이었는데, 축가를 위해 드레스를 입었을 아내가 얼마나 추웠겠냐"고 말하는 등 애틋한 사랑을 뽐냈다. 안재욱은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밝히며 "우리는 서로에게 웃음을 주는 사이기 때문에 같이 살 때 매일 웃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훈 역시 "요즘 한참 만날 시기이다 보니까 통화를 두세시간씩 한다"고 말하며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여자친구가 미국계 한국인임을 밝혔고 서로 다른 성격이라 보완해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또한 이들은 같은 종교를 갖고 있어서 통하는게 더욱 많다며 자신의 연애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은 조세호가 안재욱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프로불참러'에 등극한 것으로 광고출연제의까지 받았음을 밝혔다. 그러나 안재욱은 그의 딸 돌잔치에 참석하겠다고 밝힌 조세호의 발언에 "굉장히 부담스러워요"라고 반응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