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영, 中으로부터 232억 이적 제안받아"

심혜진 기자  |  2017.01.20 09:36
애슐리 영./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애슐리 영(31)이 중국 슈퍼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유로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 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이 중국으로부터 1년 1600만 파운드(약 232억 원)의 조건으로 이적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은 맨유에서 알렉스 퍼거슨부터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감독을 거쳤다. 그리고 올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경쟁으로 인해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4경기(교체2경기)에 출전했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영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풀백으로 그를 내보내고 있다.

영과 맨유의 계약은 2018년 여름까지다. 맨유는 영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145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유로스포츠는 "만약 영이 그라지아노 펠레가 활약 중인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으로 이적하려고 한다면 웨스트햄 등 EPL 중위권 팀으로도 관심을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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