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김기춘 지시로 블랙리스트 작성했다고 진술한 적 없다"

심혜진 기자  |  2017.01.20 10:38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사진=뉴스1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특검 조사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받았다고 진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조 장관은 20일 문체부를 통해 "그렇게 진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버이연합을 동원해 반세월호 집회를 열도록 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는 지시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노컷뉴스는 조 장관이 지난 17일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당시 "김 전 실장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시켰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담당검사와 수사관 등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될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했다. 이날 심문은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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