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불후' 서지안 파죽지세 '올킬'로 최종 우승

김의기 인턴기자  |  2017.01.21 19:50
/사진=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장면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서지안이 417점을 얻고 '올킬'에 성공하며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노래 시인'으로 불리는 조운파가 전설로 등장해다. 조운파는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 작사가이자 작곡가다. 이날 전설 조운파 앞에서 가수 현진영, 서지안, 비투비 서은광, 오정해, 박기영, 베스티 유지, MC그리, 김현성이 경연을 펼쳤다.

첫 번째 무대는 현진영이 장식했다. 현진영은 과거 불후의 명곡 '전설'로도 등장한 바 있다. 현진영은 '빈 잔'을 선곡했다. 독보적이고 개성적인 음색으로 '빈 잔'을 노래했고 재즈 느낌을 가미해 매력을 더한 무대였다. 현진영의 무대가 끝내자 대기실의 후배들은 열광했다. 소속사 후배이기도 했던 문희준은 "이수만 사장님이 현진형의 목소리를 높게 평가해 16살에 SM에 들어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진영의 무대에 서지안이 '날개'를 부르며 맞불을 놓았다. 무려 1년 5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은 서지안이었다. 깊은 울림을 주는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끝에는 어린이 합창단이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 노래를 감상한 조운파는 "두 곡 모두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깃들어있는 곡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대결 결과 서지안은 417점 고득으로 현진영을 꺾고 1승을 얻었다.

이어 그룹 비투비의 보컬 서은광이 노래했다. 서은광은 앞서 비투비 그룹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쥔 경험이 있었으나 이날은 단독무대를 선보였다. '백지로 보낸 편지'를 부른 서은광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서은광은 417점을 받은 서지안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서지안은 2연승을 질주했다.

네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오정해였다. 오정해는 작년에 작고하신 친정어머님을 언급하며 '칠갑산'을 선곡한 이유를 말했다. 오정해는 심금을 울리는 구슬픈 목소리로 관객들과 대기실에 있는 가수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베스티 유지는 감정을 억누르다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오정해의 노래가 큰 감동을 선사했지만 서지안의 3연승을 막을 수 없었다.

이어 박기영이 '연안부두'를 노래했고 베스티의 유지와 MC그리가 호흡을 맞춰 '도로 남'을 불렀지만 끝내 서지안을 넘지는 못했다. 조운파가 유지와 MC 그리의 무대를 두고 호평했지만 서지안의 417점을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지막 남은 김현성은 야심차게 "서지안의 올킬을 저지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무대에 올랐다.

'어린왕자' 김현성은 '옥경이'를 노래했다. 완벽한 변신을 보여준 김현성은 마성의 목소리로 여심을 훔쳤다. 절친 박기영은 김현성의 무대를 보고 "전성기 시절을 뛰어넘는 무대"라고 극찬했다.

최종 우승의 몫은 417점을 얻은 서지안이었다. 서지안은 파죽지세로 6연승을 거두며 '올킬'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감격에 젖은 서지안은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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