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최고점 깨졌다! 7년 만… 러시아 메드베데바 229.71점

김우종 기자  |  2017.01.28 13:41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AFPBBNews=뉴스1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갖고 있었던 여자 싱글 최고 점수가 깨졌다. 김연아를 넘어선 주인공은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다.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 피겨스케이팅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5.86점, 예술점수 74.93점을 각각 받았다. 합계 점수는 150.79점.

이로써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78.92점을 받았던 메드베데바는 최종 합계 229.7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지난 2010년 김연아가 작성한 역대 피겨스케이팅 최고점 228.56점(쇼트 78.50점, 프리 150.06점)보다 1.15점이 높은 점수다.

이날 2위는 안나 프롤리나(러시아,211.39점), 3위는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10.52점)가 각각 차지했다.

메드베데바는 첫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가산점 1.4점을 받았다. 이후 계속된 점프 동작을 모두 깨끗하게 해낸 끝에 역대 최고 득점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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