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천국사무소' 사랑꾼 안재욱이 남긴 기억 '아내와 만남'

김의기 인턴기자  |  2017.01.30 00:36
/사진=SBS '천국사무소' 방송화면


'천국사무소'에서 배우 안재욱이 단 하나의 기억을 찾아 천국의 레이스를 펼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설날 특집 파일럿 예능 '내 생애 단 하나의 기억-천국사무소'에서 안재욱은 소중한 7가지 기억을 하나씩 지워갔다. 안재욱은 기억을 하나씩 지워 단 하나의 기억 만을 남겨야 했다. 그가 남긴 단 하나의 기억은 '아내와의 만남'이었다.

안재욱이 포기한 첫 번째 기억은 '팬들과의 추억'이었다. 안재욱은 원조 한류 스타로서 중국, 동남아, 미국에서까지 활발하게 공연을 다닌 바 있다. 안재욱은 아쉽지만 팬들과의 추억을 가장 먼저 포기했다. 안재욱은 "너무 안타깝고 팬들께 미안하지만 가장 먼저 지워야 할 것 같다"고 미안함을 토로했다.

안재욱은 히트곡 'Forever'를 팬들께 선사했고 "가수를 막연하게 꿈꿨지만 수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를 하게 될 거라곤 상상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재욱은 "여러분 덕분에 짧았지만 제 삶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라며 울먹였다.

이어 세 번째로 과거 풋풋했던 '연극 시절'의 기억을 지웠다. 안재욱은 서울예대 재학시절을 회상했고 지금 쟁쟁한 스타들이 된 90학번 동기들을 떠올렸다. 90학번 동기들로는 배우 황정민, 정재영, 류승룡이 있었다. 안재욱은 "당시 연극을 할 때 누가 주인공이었냐"라는 질문에 "내가 주인공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은 당시 스태프 일에 열중했던 극장식구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이날 지금 아내와의 결혼 전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안재욱은 지금의 부인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6개월 만인 2015년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안재욱은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공개했다. 안재욱은 연애 시절에 "매일 매일 아내를 만날 생각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라고 밝혀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안재욱은 방송 최초로 직접 촬영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프러포즈 영상 속에서 안재욱은 떨리는 목소리로 아내를 위해 편지를 읽어 나갔고 아내 역시 연신 눈물을 훔쳤다. 안재욱이 편지를 읽을 때 김종국의 '편지'가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왔고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질문에 아내는 씩씩하게 "네"라고 대답했다.

안재욱이 남긴 단 하나의 기억은 '아내와의 만남'이었다. 안재욱은 "자신의 딸 수현이의 존재도 아내와의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수현이도 이해해줄 것"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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