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단 확정..홍상수 수상할까

김현록 기자  |  2017.02.03 09:51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컷 / 사진제공=베를린국제영화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에 진출한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이 확정됐다.

영화제 측은 오는 9일 개막을 앞두고 미국 배우 매기 질렌할, 멕시코 출신 감독 겸 배우 디에고 루나를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올해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폴 버호벤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독일 배우 율리아 옌치, 중국 감독 왕지안(王全安), 튀니지 제작자 도라 부추차, 아이슬랜드 아티스트 올라푸르 엘리아손을 비롯해 매기 질렌할, 디에고 루나까지 총 7명이 됐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이자 김민희와 다시 작업한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이후 4년 만에 베를린 경쟁부문에 3번째로 진출한 홍상수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경쟁자는 쟁쟁하다.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는 핀란드 아키 카우리스마키, 폴란드의 아그네츠카 홀란드, 영국 샐리 포터 등 저명한 감독들의 신작 17편이 황금곰상을 두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경합할 예정이다.

한편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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