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개막..김민희 레드카펫? '해프닝'

김현록 기자  |  2017.02.10 09:29
/AFPBBNews=뉴스1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9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영화제 주 상영관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디터 코슬릭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인 폴 버호벤 감독, 심사위원인 미국 배우 매기 질렌할, 멕시코 배우 겸 감독 디에고 루나 등 여러 영화계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독일 감독 빔 벤더스도 아내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날 개막작으로는 벨기에 출신 프랑스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다룬 프랑스 에티엔 코마 감독의 '장고'가 상영됐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김민희 /AFPBBNews=뉴스1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통신사 AFP에서 레드카펫에 오른 참석자들의 사진을 서비스하면서 엉뚱한 사람에게 '한국 여배우 김민희'라는 설명을 쓴 것.(사진 맨 위) 현지 사진기자가 동양인의 얼굴을 헷갈려 벌어진 해프닝으로 보인다.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경쟁부문에 초청돼 오는 16일 현지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갖는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그에 앞서 다음주께 베를린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비롯해 총 6편의 한국영화가 선보인다.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폴 버호벤 심사위원장 /AFPBBNews=뉴스1
함께 인사하고 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들 /AFPBBNews=뉴스1
인사중인 디터 코슬릭 집행위원장과 매기 질렌할 /AFPBBNews=뉴스1
빔 벤더스 감독 부부 /AFPBBNews=뉴스1

베스트클릭

  1. 1'삼남매 父' 신현준, 식구 또 늘었다..출산 순간 촬영
  2. 2방탄소년단 지민 'Who' 빌보드 핫100 역주행..'K팝 프론트맨'
  3. 3방탄소년단 진, '월와핸'의 눈부신 귀환..'Journey'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4. 4'제이홉 제대 배웅'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5. 5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3주 연속 1위
  6. 6방탄소년단 지민, 155주 연속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정상 질주'
  7. 7'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인스타 다시 시작..전현무·노홍철 '좋아요' 응원 [스타이슈]
  8. 8'이럴수가 또' 내일(18일) 비 예보 변수 생겼다→한국시리즈 밀리나, 우천 취소시 '유리한 건 LG인가 삼성인가' [PO 현장]
  9. 9'손흥민 토트넘 떠난다' 英 매체 "이미 대체자 구했다"... 고작 '38경기 5골' 유망주
  10. 10LG 역대급 외인만 '또·또·또' 삭제하다니→주가 치솟는 삼성 155㎞ 파이어볼러, 근데 정작 사령탑은 "전담 마크 아니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