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군 복무 생활을 마치고 오는 11일 전역한다.
김현중은 오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조용히 현역으로 입대, 21개월 동안 군 생활을 이어갔다.
김현중은 이날 오전 30사단 후문 앞 근처에서 팬들 앞에 짧은 전역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김현중은 군 입대를 앞두고 불거진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행 관련 소송을 여전히 진행 중이다. 김현중은 군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기소했다. 이 사건은 이후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돼 오는 3월 30일 첫 공판이 예정됐다.
또한 서울고등법원 제32민사부는 지난 1월 11일 김현중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A씨 측은 앞서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5부(부장판사 이흥권)의 김현중에 대한 승소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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