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티 30점'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3-1 승리.. 2위 점프

장충=심혜진 기자  |  2017.02.10 21:17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전력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서 바로티의 맹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0, 25-21, 26-28, 25-20)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19승 10패 승점 50점을 기록, 2위에 올랐다. 반면 우리카드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바로티는 30득점(서브에이스 1득점, 블로킹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전광인도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8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세트는 바로티와 서재덕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초반 앞서가던 한국전력은 13-14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서재덕의 오픈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24-20에서 전광인이 오픈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세트포인트를 땄다. 바로티는 공격성공률 54.55% 6득점, 서재덕은 공격성공률 57.14%,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5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도 한국전력의 승리였다. 이번에는 전광인의 활약이 빛났다. 전광인은 공격성공률 60%와 함께 6득점을 성공시키며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바로티가 5점, 서재덕과 윤봉우가 각각 3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24-21에서 서재덕의 퀵오픈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6득점으로 홀로 분전했다.

벼랑 끝에 몰린 우리카드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3세트 반격에 나섰다. 6-6 동점 상황에서 연속 4득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차근차근 득점을 만든 우리카드는 24-24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전광인의 범실로 역전했고, 파다르의 블로킹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파다르가 8득점 맹공을 퍼부었고, 나경복도 5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한국전력은 11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마지막에 무너졌다.

4세트는 접전 끝에 한국전력이 승리했다. 18-16에서 파다르의 서브 범실과 바로티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상대 범실로 25-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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