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엔리케 감독 "PSG 매우 강해.. 방심 않겠다"

박수진 기자  |  2017.02.14 14:12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47)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 구장에서 PSG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유럽축구연맹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PSG는 매우 강한 팀이다. 우리는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공을 많이 점유하도록 할 것이다. 가능하면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파리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렇다고 방심하지는 않겠다"며 지난 2015년 4월 '챔피언스 리그' 8강전 경기(3-1 바르셀로나 승리)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PSG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 대한 질문에는 "그는 우리 팀(바르셀로나)에 대해 완벽하게 안다. 그는 경기를 흥미롭게 전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원정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즈 등이 모두 포함됐다. 부상을 당한 아르다 투란, 알렉이스 비달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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