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윤정수X김영철, 이번엔 알몸소동? 개그듀오 활약

임주현 기자  |  2017.02.17 09:42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에서 알몸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오후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에서는 개그 듀오 윤정수와 김영철이 이른 아침부터 입고 있던 옷을 훌러덩 벗어 던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영철은 "바지 안에 개미가 들어간 것 같다"며 스스럼없이 바지를 벗어 긁기 시작했다. 윤정수는 "원래 씻는 걸 좋아한다. 흙탕물이든 구정물이든 일단 씻어야 한다"며 속옷까지 완전히 탈의한 후 강물에 몸을 담갔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못 볼 꼴을 가장 가까이서 본 강남은 정글에 심하게 동화되어 버린 두 사람의 모습에 당황했다.

개그 듀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정수와 김영철은 병만 족장을 '녀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최초의 출연자였던 것. 병만 족장은 "나를 이렇게 부르는 사람은 정글 인생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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