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삼각편대(리쉘-김희진-박정아)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꺾고 5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2, 25-21, 26-24)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이 손쉽게 가져왔다. 화력이 폭발했다. 김희진, 리쉘이 각각 5득점을 올렸고, 블로킹 득점도 1점씩 있었다. 이들은 공격성공률 57.14%를 달성했다. 박정아도 서브에이스 포함 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상대 범실로 20점 고지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오픈과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고, 리쉘의 오픈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상대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반면 GS칼텍스는 알렉사가 2득점, 공격성공률 18.18%에 머물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의 기세는 대단했다. 1세트에 비해 큰 점수차는 아니였지만 역전한 뒤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7-7에서 김희진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리쉘의 오픈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4-21에서 리쉘의 오픈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는 3세트서 거세게 반격했다.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로 20-20 동점을 만들어냈다. GS칼텍스의 추격은 끈질겼다. 24-24 듀스까지 끌고 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IBK기업은행은 리쉘의 연속 득점으로 26-2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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