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2' 언니쓰, 고생길 열렸다…김형석·박칼린 혹독 트레이닝 예고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2.17 23:40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화면 캡처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걸그룹에 도전하는 '언니쓰'의 고생길이 열렸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작곡가 김형석을 필두로한 전문가 군단이 등장해 멤버들의 혹독한 수련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대를 꿈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멤버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뭉쳤다.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해 보컬 파트는 장진영과 한원종이, 안무는 안무가 김화영과 김규상이 합류했다.

무대에서 연기와 표정을 담당할 전문가는 송중기와 박보검의 연기 스승인 안혁모였고 박칼린이 연출가로 합류했다. 각 전문가들은 여자판 슈퍼주니어처럼 재미를 담은 그룹, 뮤지컬 '시카고'의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그룹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멤버들을 혹독하게 트레이닝할 것을 마음먹었다.

김형석은 멤버들이 모이기 이틀 전 숙제를 내줘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멤버들끼리 있을 때는 함께 김형석을 탓하던 홍진경은 김형석이 등장하자 곧 태도를 바꿨다. 홍진경은 김형석에게 "오빠 저는 지금 컨디션이 최고에요"라고 아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곧 있을 레벨테스트를 걱정하며 전문가들이 내준 숙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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