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커플링? 홍상수X김민희 오른손 약지엔..

김현록 기자  |  2017.02.19 12:06
16일(현지시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AFPBBNews=뉴스1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내내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착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반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경쟁부문 초청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먼저 포착됐다. 두 사람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심플한 금색 반지를 나란히 낀 채 기자회견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당시의 김민희와 박찬욱 감독, 하정우, 김태리의 모습. 당시 김민희는 베를린 영화제에서와는 다른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했다 /AFPBBNews=뉴스1


이날 오후 열린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레드카펫에서도 아름다운 스킨톤 드레스에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같은 반지만을 착용한 김민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려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착용했던 지난해 '아가씨'의 칸 레드카펫과는 다른 스타일링이었다.

18일(현지시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AFPBBNews=뉴스1, 베를린영화제 라이브 캡처


김민희는 18일 열린 영화제 시상식에서도 같은 반지를 착용했다. 홍상수 감독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에 올랐을 때,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할 때는 물론이고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반지를 착용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 기자회견에 동반한 홍상수 감독의 경우에도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16일 착용했던 것과 같은 반지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에 참석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휘말렸다. 이후 두문불출하다시피 하던 김민희는 이번 베를린영화제를 통해 약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홍상수 감독과 함께 부담 속에서도 베를린으로 동반 출국, 영화제 행사에 나섰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져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로 둘의 개인사와 떼어 놓고 보기 힘든 이야기인 데다 둘 모두 불륜설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놔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자연히 두 사람의 반지에도 자연히 더 관심이 쏠린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1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희와의 관계를 '친밀한 사이'(close relationship)라고 표현했다. 김민희 역시 18일 수상소감에서 홍상수 감독을 2번 언급하며 "너무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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