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부상' 김동욱, 원래 어깨 좋지 않았는데.."

인천=김지현 기자  |  2017.02.19 18:10
추일승 감독. /사진=KBL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한 김동욱의 상태를 걱정했다.

오리온은 19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7승15패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헤인즈의 활약이 빛났다. 헤인즈는 16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승현도 16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문태종도 15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주축 김동욱이 경기 중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오리온에게 큰 손실로 보인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승리해서 다행이다. 김동욱이 부상으로 빠져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해진 것 같다. 워낙 상대가 활동량이 많아 바꿔서 막는 것과 지역방어를 썼는데 잘되지 않았다. 동욱이가 없으니 뻑뻑하다. (문)태종이가 마지막에 풀어주긴 했다. 그리고 김진유가 신인인데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리를 지켰다. 연달아 경기를 해서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한 번쯤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의 상태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것 같다. 웬만하면 일어나서 뛴다. 어깨가 원래 좋지 않았데 이번에는 견갑골 쪽을 다친 것 같다. 일산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을 시켰다. 지금까지 계속 잘해왔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수비력이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한 명이 바뀌었는데 그 자리서 계속 구멍이 난다. 헤인즈는 작년보다 수비력이 떨어지지만 선수들이 알아서 맞춘다. 어떻게 수비를 할 것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작년 조 잭슨과 같이 바셋도 지역 방어의 개념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수비가 변칙적으로 돌기는 한다. 그래서 간결하게 돌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잘 맞춰가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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