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김준호, '탕진요정' 맞는 대출 감행

원소영 인턴기자  |  2017.02.19 19:41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방송화면 캡처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서는 김준호 팀이 배를 모두 잃고 대출까지 감행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시로 떠난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준호 팀은 일명 '옷 벗기 강강술래'에서 남아있던 배를 모두 잃었다. 김준호가 '탕진요정'이라는 별병에 맞게 무리하게 모두 배를 걸었다가 탕진했기 때문. 배가 아무 것도 남지 않자 자연히 방송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따라 제작진은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제작진은 1개에서 10개 까지 중 선택해서 배를 대출할 수 있는 기회를 김준호 팀에게만 주었다. 단 이렇게 얻은 배는 두 배로 갚아야만 했다.

데프콘과 차태현은 두 배를 갚아야 된다는 사실에 대출을 하는 것을 겁내는 표정이었다. 대출을 꺼리는 표정으로 여러 번 쓸 수 있냐는 차태현의 물음에 제작진은 이번만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의 선택은 순식간에 이루어 졌다. 김준호네 팀은 10개의 배를 빌리기로 하고 이에 따라 자연히 갚아야 할 배는 20개에 달했다.

김준호는 "내 대출을 적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제작진을 향해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갚아야 할 배가 많음에도 다시 무거워진 배 바구니의 모습에 김준호 팀 모두는 "배야"라며 즐거워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서 바로 이어진 게임은 일명 '복불복 활쏘기'였다. 차태현은 갚아야 될 배가 많은 것을 떠올리며 "우리가 하나 걸기는 좀 그렇지 않냐"고 말하며 2개를 걸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통 크게 "다섯 개씩은 걸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제작진에게 진 빚이 큰 만큼 김준호네 팀의 행보는 무리한 면이 많았다. 그에 따라 서피랑 99계단에서 빈칸을 채우는 게임에 나선 이들은 오답으로 인해 결국 대출한 배까지 탕진했다. 고민하던 김준호는 제작진을 향해 협상을 시도했다. "10개를 빌리는데 20개를 갚는 건 너무 비싸다"며 2부 이자로 낮출 것을 부탁했다.

제작진이 조건을 완화해 주는 대신 '바다입수'를 조건으로 걸었고 이에 김준호는 고민하는 척을 하다가 허락했다. 옆에 있던 차태현은 "우리에겐 밝은 미래 따윈 없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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