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투우경기장 근처 폭탄 테러..40여명 부상

한동훈 기자  |  2017.02.20 10:16
콜롬비아 투우경기장 인근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AFPBBNews=뉴스1



CNN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20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투우경기장 인근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40명 가까이 다쳤다.

CNN은 "최소 31명이 다쳤고 대부분 경찰이다. 그 중 2명은 부상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BBC는 "부상자는 최소 40명이다. 남자 28명, 여자 12명이다. 대부분이 시위에 앞서 배치된 경찰들"이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의하면 폭발물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스호스텔서 발견됐다. 이날 예정된 투우 경기에 앞서 동물 권리 운동가들이 시위를 할 예정이었고 이를 막기 위해 배치된 경찰들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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