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어깨 부상을 당한 김동욱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빠르게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20일 "김동욱이 어깨 쪽에 근육 손상이 있다고 한다. 주사치료를 받았고, 당장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준비는 가능한 상태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1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3쿼터 종료 4분28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수비를 하던 중 스크린을 서던 빅터와 충돌했다. 이후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김동욱은 들것에 실려나갔다.
한편 현재 오리온은 27승15패로 리그 3위에 위치하면서 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위 안양 KGC(29승13패)와의 승차는 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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