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 종료' WBC 김인식 감독 "훈련 운 따랐다..80% 상태"

인천국제공항=한동훈 기자  |  2017.02.23 16:29
대표팀 김인식 감독. /사진=스타뉴스



WBC 대표팀이 열흘간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23일 오후 3시 2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짧고 굵은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이날 휴식 후 24일부터 WBC 1라운드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바로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25일부터는 쿠바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실전 모드다.

김 감독은 "요미우리, 요코하마와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80% 정도 올라왔다. 나머지 열흘 동안 100% 맞춰야 한다. 쿠바, 호주와 연습경기가 있고 상무, 경찰청 등 국내 팀과도 경기가 잡혀있다. 이 경기들을 통해 컨디션을 완성해야 한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타격이 처음 구상보다 활발하지 못한 건 사실이다. 요코하마전에서는 다행히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왔다. 안타는 적었지만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잡혀서 그랬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훈련 기간에는 전반적으로 운이 따랐다고 돌아봤다. "이틀 쉬었는데 딱 그때 비가 왔다. 어제(22일)도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는데 경기 후에 왔다. 하늘이 도왔다고 볼 수 있다. 임정우 외에 특별하게 다친 선수 없이 무사히 잘 마쳤다. 차우찬이 발목을 삐끗했지만 매우 경미한 상태라고 한다"고 총평했다.

남은 기간 포커스는 역시 실전 감각이다. "WBC 공인구가 미끄럽다고 한다. 대회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다. 높은 볼이 많다. 타격은 현 상황에서 최상을 만들어야 한다. 일단 25일 쿠바와의 평가전 선발로는 장원준이 나간다. 무엇보다 1라운드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어디까지 가겠다는 확신보다는 1라운드 통과가 우선이다"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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