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VX 가스 등 화학무기 5000t 보유?.. 윤상현 의원 주장 재조명

박수진 기자  |  2017.02.24 17:01
윤상현 의원 /사진=뉴스1


김정남의 암살에 사용된 'VX 가스'가 화제를 모으면서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55) 의원이 지난해 주장한 북한의 화학무기 5000톤 보유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2월 26일 "북한이 정체를 감추고 시도할 대남테러의 여러 형태 중 특히 화학무기 테러에 각별히 대비해야한다"며 "북한이 총 25개종, 최대 5000톤(추정치)에 달하는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이런 화학무기를 생산·저장하는 시설은 북한 전역에 20여곳으로, 섬유공장, 비료공장 등 형태로 위장해 가동되고 있다"며 "생산 작업은 화학공업성에서 관장하고, 책임자는 리무영 내각부총리 겸 화학공업상"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더 스타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들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의 눈과 얼굴에서 채취한 화학 물질이 VX 가스였다고 밝혔다.

VX 가스는 무색무취로 신경 조직을 파괴하는 가스로 사린가스보다 최소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과 2005년 화학 무기 협약을 통해 화학 무기로 분류됐고 UN에서도 대량 살상 무기로 구분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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