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내보스' 연우진, 박혜수 위로에 '눈물의 키스'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2.28 00:25
/사진=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방송 화면 캡처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박혜수와 사랑을 확인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채로운(박혜수 분)은 은환기(연우진 분)가 지금껏 안고 살아왔던 아픔을 위로했다. 은환기는 채로운의 위로에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은환기는 채로운의 도움으로 프레젠테이션에 성공했다. 채로운은 자신에게 마음을 연 은환기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 했다. 은환기는 채로운이 무슨 말을 할줄 알고 있었다.

은환기는 채로운이 고백하기 힘들 거라며 3년 전 언니 채지혜(한채아 분)의 일부터 채로운이 복수를 위해 회사에 온 것까지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로 채로운은 은환기가 정체를 숨기고 자신을 맴돌며 힘을 준 사람 '스미스'임을 알게 됐다. 은환기는 채로운에게 채지혜의 일에 대해 사과했고 자신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은환기는 강우일(윤박 분)을 찾아가 스스로 채로운의 가족에게 진실을 고백하라고 부탁했다. 강우일은 은환기에게 자신이 필요 없어졌냐며 분노했지만 은환기는 강우일에게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채로운은 이후 회사를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채로운은 은환기를 보고싶어 하며 은환기가 자신을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기를 기대했다.

역시나 은환기는 채로운을 보기 위해 아버지의 이발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때마침 채로운은 이발관에 들어왔고 은환기는 당황한 채 도망치고 말았다. 채로운은 은환기가 지금껏 자신과 가까이 있었다는 사실에 설렜다.

다음날 채로운은 은환기에 대한 사랑을 품고 은환기를 만나러 갔다. 채로운이 멀리서 걷고 있는 은환기를 보고 인사를 하려는 찰나 은환기의 첫사랑 서연정(장희진 분)이 등장하며 채로운을 상심하게 했다.

채로운은 은환기를 떠나보내고 팀원들과 함께 초밥 도시락을 먹었다. 하지만 팀원들은 식중독으로 쓰러지고 말았고 입맛이 없던 채로운만이 병원 신세를 피하게 됐다.

은환기는 팀원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혼자서 일을 도맡아 했고 채로운은 그런 은환기를 찾아갔다. 은환기는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채로운에게 "저는 아직 자격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채로운은 은환기의 손을 잡으며 3년 동안 사죄하려고 애쓴 은환기의 마음을 위로했다. 은환기는 채로운의 위로에 눈물을 흘렸고 채로운에게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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