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이 5일 일요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17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 2002년 4월 28일 수원과의 컵 대회 이후 15년 만에 '원조' 전주성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첫 무대인 호남 더비에서 반드시 승리해 5년 연속 홈 개막전 승리 기록을 이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국가대표 공격수 김신욱과 아시아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이동국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김보경-이재성-신형민이 중원에서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수비의 이용과 김진수는 공격적인 능력까지 겸비해 공격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팀 컬러를 더욱 진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은 지난 2012년부터 홈 개막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왔다. 홈 팬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번 개막전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홈경기 당일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종합 경기장내 주차장 이용이 통제되며 팬들을 위한 주차는 전북대학교 교내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시즌권 및 당일 티켓 소지자에 한하여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한 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