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회복' 토레스 "걱정해줘 감사..빨리 복귀하겠다"

김지현 기자  |  2017.03.03 09:13
페르난도 토레스. /AFPBBNews=뉴스1



의식을 찾은 페르난도 토레스가 자신을 걱정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토레스는 3일 (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주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 공중볼을 경합하던 중 머리에 충격을 받아 기절했다.

당시 아틀레티코의 선수들이 의식을 잃은 토레스의 혀가 말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고 의료진이 빠르게 그라운드로 들어와 토레스의 상태를 살폈다. 병원으로 후송된 토레스는 다행히 의식을 찾았다.

이후 토레스는 구단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 "나를 걱정해주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줘 감사하다. 빨리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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