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적시타' 최지만, TOR전서 2타수 1안타 2타점..타율 0.154↑

김지현 기자  |  2017.03.04 10:42
최지만 . /AFPBBNews=뉴스1



최지만(26 , 뉴욕 양키스)이 9회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오랜 침묵에서 벗어났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의 타율은 기존 0.091에서 0.154로 올랐다.

최지만은 6회말 수비에서 롭 레프스나이더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최지만은 0-2로 뒤진 7회초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윌 브라위닝과 승부했으나 방망이를 헛돌리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주춤했던 최지만은 0-2였던 9회초 1사 2, 3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재럿 구루브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트리면서 루상의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했다. 5경기 만에 나온 안타. 이후 최지만은 대주자 로널드 토레예스와 교체되면서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한편 양키스는 최지만의 동점타에도 불구하고 9회말 라이언 맥브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2-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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