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던 대만 여대생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운반책 역할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장씨는 한국에서 행방불명이 된 것으로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아는 언니와 함께 한국에 일을 하러 간다며 입국했다. 이후 대만에 있는 부모에게 "잘 도착했다"는 연락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연락이 끊기면서 주한 대만대표가 경찰에 행방불명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장씨가 관광비자로 입국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동 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탐문수사를 펼쳤다. 그러나 장씨는 행방불명이 아닌 보이스피싱 범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어떻게 일했는지, 그동안의 이동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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