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칩' 미세먼지 수도권 일부 '나쁨'.. 오후에 확대 가능성도

박수진 기자  |  2017.03.05 11:01
지난 2월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흐려 있다. /사진=뉴스1


5일 수도권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세종·충남·전북 지역도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현재 경기북부·강원도영서·충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다. 특히 경기 지역은 151㎍/㎥으로 최고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세종·충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에 대해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와 밤부터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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